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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맞은 安 “제2의 창당 각오…오직 국민만 볼 것”
이념 대결 넘어서 국민의 삶 바꾸는 정당 되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혁신하곘습니다. 강해지겠습니다. 민생과 평화의 결실을 이끄는 국민의 당이 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겠다는 첫 마음을 새기겠다”며 당원들에게 이같은 추석인사를 남겼다.

안 대표는 이날 “보름달처럼 밝고 충만한 한가위, 국내외 여건이 조금은 불안하지만 명절 연휴만은 가족 친지들과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 가지시길 기원한다”고 운을 띄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헤럴드경제DB]

이어 “추석은 결실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믿는다”면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겐 좀 더 나은 삶을 펼쳐주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또 “폭풍우를 헤쳐 왔고 이제 제2창당의 각오로 새로워지려 한다”며 “낡은 이념대결을 넘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문제해결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안 대표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바쁜 정치행보를 보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집’을 찾아 이번 국정감사 때 12ㆍ28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를 주요하게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저는 합의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여러차례 주장했고, 현 정부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 기간, 국정감사 때 꼭 챙기고, 그것을 강하게 요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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