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낮 12시20분께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이 자리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유시춘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류왕근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충효동, 영모각 등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충효당에서 류성용 선생의 종손 류창해 씨 등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오후 2시께엔 안동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탈놀이를 관람하다 흥에 겨워 무대 한가운데로 나아가 어깨춤을 함께 추기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서원을 방문하며 안동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날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 속에 일정이 진행됐지만 문 대통령은 모여든 시민들과 악수를 일일이 나누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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