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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건설상 대상에 ‘서울로 7017’ 시공사
- 홍익산업개발, 성공적 완수 인정받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제2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에 ‘서울로 7017’의 공사를 맡은 홍익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에 더해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 등 모두 12명을 서울시 건설상 수상자로 뽑아 10일 발표했다.

이 상은 서울의 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시 건설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홍익산업개발 주식회사는 올해 5월20일 문 연 ‘서울로 7017 프로젝트 건설공사’를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서울로 7017은 그간 고가와 철로로 분리됐던 서울 동서ㆍ남북지역을 이으면서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며 “개장 136일 만인 지난 2일 방문객이 500만명에 돌파하는 등 시민 발걸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자문활동으로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윤순종 홍익대 교수, 시 초고층 건축물 구조설계 분야 기술향상에 기여한 정광량 동양구조안전기술 대표, 시 용마터널과 지하철 9호선 918공구 공사에 참여하며 예산절감 등에 이바지한 최정길 SK건설 상무, 서울 기록원과 서울역 민자역사 설계를 이끌면서 건축설비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박광태 씨엔아이엔지니어링 대표가 받았다.

우수상은 시 북촌한옥 개보수와 옛시장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주도한 최태진 현도종합건설회장 등 6명과 시 스페이스 살림 조성공사 등 설계에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 우원엠앤이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서소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과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드리는 상인 만큼, 시민들도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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