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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호, 영화 ‘김광석’ 공세에 “제발 보고 욕하셨으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상호 기자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향한 비판에 대한 심경을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9일 자신의 SNS에 “서해순 씨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메이저 신문들의 영화 김광석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반인권, 비윤리적이고 나태하다고 한다. 모두 각오한 일이니 때리시면 맞겠으나 제발 영화는 보시고 욕하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영화 ‘김광석’은 이상호 기자가 故 김광석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추적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기자는 영화에서 고인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그 의혹에 아내 서해순씨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다시 화제를 모으면서 고 김광석 친형 김광복 씨는 서해순을 고소, 경찰은 고소·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재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상호 기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서해순 씨의 소환 시점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서해순 씨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이모 씨에 대한 조사도 추진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상호 기자가 구체적 증거없이 서해순 씨를 핵심 용의자로 몰아세우고 있다는 것에 반발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모든 변사는 기본적으로 타살 의혹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지 않냐. 20년간 취재된 팩트를 근거로 서 씨에게 책임 있는 답을 요구했을 뿐이다. 그걸 마녀사냥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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