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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명절 증후군, 신촌맥주축제로 날리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3~15일 창천동 연세로 일대에서 전국 수제맥주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신촌맥주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회차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이번 축제는 ‘도심 속 피크닉’이란 주제 아래 팝과 재즈, 클래식을 들으면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전국에 퍼져있는 25곳 수제맥주 업체가 모두 150여종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제2회 신촌맥주축제 모습 [사진 제공=서울 서대문구]

인근 스타광장에선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13일 오후 7시에는 축제 개막을 알리는 ‘오크통 깨기 퍼포먼스’에 이어 3인조 외국인 브라스밴드 알렉스, 재즈밴드 그레이스가 광장에서 방문객을 기다린다.

14일 오후 5시에는 팝페라 그룹 카린 등이 나서 전자댄스음악을 선보이며, 15일 오후 5시에는 어쿠스틱밴드 라꼼마 등이 잔잔한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수제맥주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맥주 양조기술자와 함께하는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 ‘맥주 양조기술자 직업설명회’도 준비 중이다. 대형 젠가 게임과 각종 레릴라이벤트, 맥주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입장권은 축제 기간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개성있는 수제맥주와 함께 하는 이번 축제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신촌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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