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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바른정당 절반 이상 한국당 갈 듯…민주당 어려워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자유한국당의 원내 제1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정당 의원 중) 절반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한국당행(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연합 소리를 했다. 그래서 ‘그건 하지 마라. 첫째 정체성도 문제이지만 바른정당은 11월 정기국회 중에 반드시 분열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이렇게 되면 국회선진화법을 뛰어넘을 190석의 개혁벨트가 깨진다”며 “한국당이 122석에서 125석으로 제1당이 되면 민주당이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장은 제1당이 갖는 관습이 있다. 그래서 만약 국회의장을 한국당이 갖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2개의 복병에 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 같은 시나리오 이후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정책연대 등은 할 수 있지만 총선 민의는 다당제를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합까지는 어렵다”면서도 “저로서는 (통합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러한 모든 것은 문재인 대통령한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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