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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단위 힐링존 ‘급부상’한 울산 중구
-장현동 일원에 세번째 농촌 생태체험마을 조성
-오토캠핑장, 농촌 생태체험시설 ‘텃밭’ 등 갖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 중구가 가족단위 대표 힐링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울산 중구는 장현동 469번지 일원에 오토캠핑과 캠핑트레일러 사용이 가능한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황방산 생태야영장’ 준공에 앞서 최근 ‘입화산 참살이숲야영장’을 조성했으며, 향후 태화저수지 일원에 ‘태화연캠핑장’도 추진하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방산 생태야영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체류형 농촌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2012년부터 추진됐으며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편익,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의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국비 22억3100만원, 구비 6억6900만원 등 29억원 상당이 투입된 ‘황방산 생태야영장’에는 오토캠핑 17면과 잔디캠핑 부지 4492㎡,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과 주차장 9면, 캠핑트레일러 3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캠핑장과 함께 농촌 생태체험시설인 ‘텃밭’도 마련돼 가족단위 캠핑족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황방산 생태야영장’은 오는 11월 중순 개장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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