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30일 현안 점검회의에서 낙태죄 폐지 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었다는 보고가 있었고, 국민 청원 20만 명 이상이면 정부와 청와대가 응대하기로 한 만큼 답변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령이나 청와대 지침이 아닌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결정이 난 사안인 만큼 이런 점을 고려해 답변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소통광장 코너에 등록된 낙태죄 폐지 청원은 마감을 하루 앞둔 어제 누적 참여자 2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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