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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흥진호 괴담 “보수 언급 자제해야”
-광우병ㆍ천안함ㆍ사드 등 괴담은 좌파의 전유물...나쁜 점 배워서는 안돼
-보수측 언급 자제 촉구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나포됐다 풀려난 흥진호와 관련한 시중 괴담의 정치권 언급 자체를 촉구했다. 광우병이나 천안함, 사드 때 좌파 정치인들이 주도해 살포했던 괴담 정치를 보수가 반복해서는 품격만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하 최고위원은 31일 “국회는 흥진호 괴담을 자제해야 한다”며 “흥진호 납북문제의 1차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라고 강조했다. 흥진호 납북 사태와 관련 현 정부의 무능은 철저히 밝히되, 국회가 흥진호에 대한 확인 안된 괴담을 확산시키는 것은 자제해달라는 의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 최고위원은 “어제 흥진호 선원들에 대해 대북특사설, 선원 공작원설 등 황당한 괴담이 국회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통탄했다”며 “원래 괴담의 정치판 출발은 좌파다, 광우병, 천안함, 사드가 잘 알려진 괴담인데, 혁신보수가 좌파진영의 나쁜 점을 배워서는 안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괴담은 좌파의 전유물로 만들고, 보수는 팩트에 근거해서 정도를 가는 정치를 가야한다”고 촉구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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