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통해 자녀 영어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어 교재 선택법과 교육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구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영어를 멀리해 두려움이 있을 부모를 위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영어감각을 키워주려 한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강좌는 자녀 연령, 수준에 따라 유아ㆍ초등학교 1~2학년생반과 초등학교 3~6학년생반 등 2개로 나뉜다. 강연자로는 연세대 영문과와 미국 캘리포니아대를 졸업하고 국제고 자문위원, 경희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를 지낸 김지영 교수가 나선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www.gnucr.kr) 혹은 현장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2개월 과정에 12만원이다.
한편 구립국제교육원은 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리버사이드대와 제휴해 지난 2001년 만든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기관이다.
구 관계자는 “양질 교육으로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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