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IS, 뉴욕 트럭테러 배후 자처
-선전 매체 통해 “IS 소행” 주장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생한 뉴욕 트럭 돌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IS는 3일 주간 선전 매체 알나바를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단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는 소형 픽업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사진제공=AP]

이번 테러를 일으킨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이풀로 사이포프(29)는 IS의 선전에 넘어간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범)로 알려졌다.

그는 IS의 이름으로 테러를 자행했으며 “IS는 영원할 것”이라는 메모를 남겼다고 뉴욕경찰은 밝혔다.

사이포프는 또한 IS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추종자들에게 공격 방법 등에 대해 내렸던 지침을 거의 정확하게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수사당국은 그가 IS의 추종자이며 IS의 이름으로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히고 그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했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