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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근로자 650만 명 돌파…전체 근로자 중 33%
[헤럴드경제=이슈섹션]고령층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빠르게 늘면서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가 650만 명을 넘어섰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8월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9만8000명 증가한 654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32.9%로 1년 전보다 0.1%p 올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나이별로 보면 비정규직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60세 이상인데, 1년 전 대비 증가율도 4.7%로 가장 높다.

20대와 50대는 각각 3.3%, 1.5% 늘어난 반면 10대는 7.8%, 30대는 1.4%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361만여 명으로 2.1% 증가했고, 남성은 293만 명으로 0.8%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 여건은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졌는데, 동일 조건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9.4%로 1년 전보다 1.1%p 축소됐다.

사회보험 가입률은 건강·고용보험이 1년 전보다 0.5%p, 1.3%p 올라 각각 45.3%, 44.1%를 기록했고 국민연금도 0.2%p 소폭 올라 36.5%를 나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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