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경 부산 금정구 산성터널 접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지름 700mm 크기의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이번 상수도관 파열로 수 미터에 이르는 물기둥이 치솟았고, 일대는 삽시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출동해 밸브를 잠그는 등 사고 수습을 하고 있지만 물은 계속 새 나오고 있다.
이날 사고는 산성터널 공사현장의 포크레인 기사가 실수로 지름 700㎜의 상수도관을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현장에서 상수도관 파열 지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상수도관 파열 지점이 확인되면 차후 계획 등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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