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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자유구역 편입확정된 1조땅 여수 경도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심의회의에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 안건이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육지와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외투비율에 따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여수 구봉산에서 내려다 본 여수 경도섬. [사진=박대성기자 / parkds@heraldcorp.com]

전남도는 지난 1월 미래에셋, 전남개발공사, 여수시, 광양만권경자청과 함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이행협약(MOA)을 체결했다.

이어 2월에는 경도해양관광단지의 경자구역 편입을 위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변경을 신청해 1개월에 걸쳐 20여 중앙부처 협의를 완료했다.

3월에는 경자구역 편입을 위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9월에는 경자위 심의위원들의 2차 현지실사를 무사히 마치고, 이날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미래에셋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구체적 마스터플랜 작성을 위해 국제 공모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네덜란드, 미국, 일본 내 유수의 용역사가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고, 11월께 제안서를 제출받아 연내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전임 지사께서 초석을 다져놓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가 관광 전남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024년까지 6000억 원을 투자해 200실 규모의 6성급 호텔과 리페일 빌리지 등을 조성하고, 2029년까지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수상빌라, 워터파크, 요트마리나 등 1조원을 들여 아시아 최고급 리조트를 건설키로 발표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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