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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2017 노벨상 해설특강’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6일과 23일, 30일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2017년 노벨상 해설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주민에게 노벨화학상ㆍ물리학상ㆍ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서울 서대문구]

16일에는 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중력파 검출이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또 노벨상 수상자들이 어떤 기여를 했는지’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원병묵 성균과대 나노과학기술학과 교수가 극저온 전자현미경의 개발 과정과 활용가능성을 알려 줄 예정이다. 30일에는 김은영 아주대 뇌과학과 교수가 ‘생체시계 발견과 작동원리, 건강을 위한 생체리듬’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강의 수용 인원은 최대 60명이다. 수강료는 강좌 당 1만5000원이며, 3개 모두 신청할 시 4만원에 들을 수 있다. 신청은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혹은 전화(02-330-8856)로 하면 된다.

이강환 자연사박물관장은 “많은 주민들이 깊이 있는 과학강연회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박물관을 평생교육의 장으로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중력파의 존재를 처음 입증한 라이너와이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가 받았다. 또 노벨화학상은 극저온 전자현미경 관찰기술을 개발한 자크 두보셰 스위스 로잔대학 교수, 노벨생리학상은 생체리듬을 제어하는 유전자를 찾은 제프리 홀 미국 메인대 교수 등에게 돌아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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