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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뜩한 보복운전’…사고 일으키고 블랙박스 버린 50대 검거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경찰서는 6일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월말 중앙고속도로 창원 방향 가산터널 주변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여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29)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2~3회 추월하려고 한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사고 이후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B씨가 후송된 틈을 타 사고 장면이 담긴 B씨의 차량 블랙박스를 떼어내 풀숲에 버리고 오히려 추돌사고를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색 끝에 블랙박스를 회수해 A씨의 보복운전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은 A씨를 구속 수사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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