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연구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원내 대회의실에서 ‘저성장시대 서울의 재정전략’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토론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경제성장 침체, 소득 양극화, 매번 악화되는 대외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의 재정전략을 논의한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배준식 연구위원, 김승연 부연구위원, 이석환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 김진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별ㆍ종합 토론 등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받지 않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참고하면 된다.
서왕진 원장은 “복지 수요 증가와 함께 인구감소로 인한 세수 위축 등 중장기적 재정악화에 봉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정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연구원은 미래 서울이 맞게 될 인구ㆍ사회학적 이슈와 서울시의 대응전략을 연구하는 기획과제를 현재 수행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달 13일과 26일에는 각각 고령화와 미래세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