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작구, ‘안전마을 이용설명서’ 발간
-‘셉테드’ 입힌 마을 5곳 소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ㆍ셉테드)을 입힌 관내 안전마을 5곳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펴낸다고 7일 밝혔다.

‘안전마을 이용설명서’란 이름으로 만들어질 이 책자에는 구의 안전마을 조성사업 내용과 관련 시설물의 위치, 사용 방법 등이 모두 담길 예정이다.

‘안전마을 이용설명서’ 일부 내용. [사진제공=서울 동작구]

구 관계자는 “사업 구간을 주민에게 알려 안전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범죄안전 체감도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소개되는 마을은 흑석동, 상도3동, 상도4동, 사당2동, 사당3동 등 모두 5곳이다.

책자에는 안전마을에 조성된 미러시트, 안전 울타리, 발광다이오드(LED) 골목방범등 등의 수량과 위치가 지도 위에 표시된다. 시설 개요와 사용법도 사진과 함께 담겨있다. 특히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위급상황 시 안내사항도 수록돼 있어, 유사 시 실질적인 도움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가로 52㎝, 세로 13㎝ 규격으로 모두 2500부를 펴낼 방침이다. 마을 별로 소책자도 함께 제작한다.

박범진 구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해까지 15개 동 전역에 안전마을 사업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