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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노조, 채용비리 감시활동 돌입
사측에 공동 TF구성도 제안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KB국민은행 노조가 최근 금융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채용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3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국민은행 노조)는 채용비리 문제에 대한 확인과 비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사 공동 TFT’ 구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는 노사공동 TFT 구성을 통해 ▷채용 관련 인사제도 규정 및 채용절차의 적정성 검토 ▷최근 수년간 채용자에 대한 채용 기준 적합 여부 및 자료 검증 ▷채용 비리 확인시 원인 분석 및 근절 방안 마련 ▷전 직원 제보를 통한 채용 비리 실태 파악 등 구체적인 활동 방안도 제시했다.

이 같은 제안은 최근 국민은행 노조가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영 참여를 본격화 하는 행보와 맞물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는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 차원에서 채용 비리 실태 제보 창구를 운영하고, 그룹사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채용 비리 실태 제보를 받는 등 KB 금융그룹 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태 파악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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