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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A 대대장 미담, 과장됐다?…“영상엔 모습 없어”
-JSA 경비 대대장의 미담, 군 내부에선 ‘과장됐다’ 지적 일어
[사진=YTN]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 대대장이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몸소 나선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JSA 대대장 미담’이 과장됐다는 군 내부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촬영된 열감시장비(TOD) 영상에 권모 중령의 모습은 없었다는 증언이 군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낮은 포복으로 접근한 이들은 권 중령이 아니라 중사 2명뿐이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군은 권 중령이 직접 포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 함께 나가 엄호를 한 것은 맞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가 총상을 입고 우리측으로 귀순했을 경비 대대장인 권 중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중령이 사건 발생 직후 중사 2명과 함께 낮은 포복으로 북한군 병사에게 접근해 신병을 확보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북측의 초소에는 소총뿐 아니라 중화기까지 배치된 상황이었다. 위험이 예상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직접 나선 사연은 영움담으로 확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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