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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정무수석에 한병도·정장선 유력 거론
사퇴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으로 3선 의원 출신의 정장선 전 의원과 한병도 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진성준 현 정무기획비서관이나 강기정ㆍ최재성ㆍ오영식 전 의원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정 전 의원은 여권 내에서도 ‘중립’ 성향의 인물로 분류되는 정치인으로, 야권과의 협치에 용이하다는 평을 받는다. 여권 내에서도 두루 신망이 두텁고, 지난해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총선기획단장을 맡기도 했다. 소위 친문(親文)계 인사와도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다.

청와대 내부 인사가 중용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병도 정무비서관이나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이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정무수석으로 승진 기용될 것이란 얘기가 오르내린다.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 성과 공유 설명이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당장 정무수석이 나서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어 안정적인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선 내부 인사가 필요하다는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한 비서관은 초선 의원 출신으로,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평가받았다. 원만한 성품으로 야권과의 협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인물이란 평이다. 진 비서관은 현재 전 정 수석의 대행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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