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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김성재 22주기 ‘아직도 그가 그립다’…사인 재조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딱 22년 전이다. 천재뮤지션으로 많은 팬층을 갖고 있던 그룹 ‘듀스’ 전 멤버 김성재가 숨진 채 발견된 날이 1995년 11월 20일이었다. 20일 고(故) 김성재의 22주기를 맞아 그의 이름과 함께 시신에서 발견된 마약성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다시 인터넷 검색어에 등장했다. 

[사진=EBS 1 ‘리얼극장’ 방송 캡처]

고 김성재는 솔로활동을 위해 준비하던 중 갑작스레 죽은 채 발견돼 그의 죽음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을 남겼다. 사망 당시 고인의 팔에 28개의 주사바늘 자국이 있었으며 그의 직접적인 사인을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 내렸다.

졸레틴은 주로 애완동물을 안락사할 때 사용하는 약물로, 당시 김성재의 여자친구였던 A씨가 자신의 애완견이 치매증상이 있어 안락사를 시킨다며 구입했던 점과 사망 현장에 다녀갔던 사실이 알려지며 타살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구입한 마약성 동물용 마취제가 치사량에 미달된다는 점 등을 들어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 김성재는 지난 1993년 그룹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겼고 23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팬들이 그를 그리워하며 그를 추모하는 모임을 해마다 갖고 있다.

또한 가족들도 최근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내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진=EBS 1 ‘리얼극장’ 방송 캡처]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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