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집수리센터와 함께 이번 컨설팅 신청 주민의 집을 찾아 내부 창문, 벽면 등에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 줄 방침이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든 뒤 주민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도 안내한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아파트와 연립ㆍ다세대주택 거주 주민이다.
구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한다”며 “비교적 손 쉬운 방법으로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취약계층 등이 컨설팅을 신청할 시 상담 후 단열ㆍ창호공사 등도 지원한다. 다만 영구임대아파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구 복지정책과(02-2116-3664)로 하면 된다. 구는 작년에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가구에 대해 컨설팅을 시행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구민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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