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열 새는 구멍 찾아드려요”…노원구, 에너지컨설팅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겨울기간 주민들의 난방비 절약을 돕기 위한 ‘동절기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역집수리센터와 함께 이번 컨설팅 신청 주민의 집을 찾아 내부 창문, 벽면 등에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 줄 방침이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든 뒤 주민에게 알려주고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과 문풍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도 안내한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아파트와 연립ㆍ다세대주택 거주 주민이다.

구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한다”며 “비교적 손 쉬운 방법으로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취약계층 등이 컨설팅을 신청할 시 상담 후 단열ㆍ창호공사 등도 지원한다. 다만 영구임대아파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구 복지정책과(02-2116-3664)로 하면 된다. 구는 작년에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7가구에 대해 컨설팅을 시행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구민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