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성과의 최종 목표는 숫자가 아니라 국민감동입니다. 실속은 없고 숫자만 채우는 성과가 아니라 중소·벤처·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정부대전청사 중기부 대회실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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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홍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각 실국과 지방청 등이 하나의 팀으로 ‘스크럼’을 짜서 성과를 내야 한다”며 “현대 조직의 성과는 속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최고 속력의 기동전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속도는 조직 내 정보가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공유되는가에 달려 있다”며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게 공유하고, 팀이 함께 의사결정하는 체제를 신속하게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하들에게 방법을 지시하지 마라. 목표만 제대로 제시하면 그들의 창의성이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다’라는 패튼의 명언을 인용한 홍 장관은 “한 분 한 분이 공부하는 직원, 생각하는 직원이 돼야 한다”며 “업무에서 뿐 아니라 새로운 혁신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권한은 아래로 이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모범 부서, 요식행위·불필요한 의전을 없애는 실용적인 부서, 현장 업무 중심의 부서 등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