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림청, REDD+ 국제심포지엄 개최···신기후체제하 온실가스 감축 위한 REDD+ 활용방안 모색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REDD+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REDD+’는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파리협정 발효(2016년 11월) 이후 REDD+가 국제적인 의제로 다뤄지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외교부ㆍ기획재정부ㆍ녹색기후기금(GCF)ㆍ미국 환경보호기금(EDF)ㆍ일본 임야청 등 국내외 기후변화대응 관계기관에서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미국 환경보호기금(EDF) 루벤 루보스키 수석 경제학자가 기조연사로 나서 ‘기후변화와 산림, 그리고 시장’을 주제로 연설하고, 이어 의무감축시장에서의 REDD+ 산림을 통한 감축실적의 활용, 한국에서의 감축실적 활용가능성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REDD+ 결과물의 활용방안에 대한 지정토론가 열린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시기적으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 종료 직후 개최돼 REDD+ 합의사항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REDD+ 활용에 대한 정책적 연구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탄소배출권 확보 기반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