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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페이스, 안전화 시장 진출…한달에 3000족 판매
-안전화 출시 한달 만에 리오더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공사장, 산업시설 등에서는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근로자들의 주의와 함께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다. 최근 안전화 시장은 연간 출고가 기준 1500억원 정도로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화는 등산화와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지만, 발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 기능이 적용돼 있다. 이 때문에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만 진출하는 특별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51년 간 등산화 기술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올해 새롭게 안전화 시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올 10월, 약 한달 간 3000족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전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특히 판매 시작 이후 한달여 만에 리오더에 들어가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레드페이스 안전화 3종

레드페이스는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가디언 미드안전화’, ‘쉴드 미드안전화’, ‘가디언 안전화’ 3종을 선보였다. 산업현장에서는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물체, 날카로운 물체 등으로 인한 부상, 혹은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잦다. 레드페이스의 안전화는 발가락 부분에 강철 토캡을 사용해 낙하하는 물체로 인한 충격을 줄여준다.

특히 고강도 아라미드 내답판을 사용해 산업현장에 널린 유리 등 날카로운 물체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고강도 아라미드 내답판은 유연하지만 가벼운 착용감으로 활동성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접지력이 뛰어난 아웃솔을 사용해 미끄러짐이 적다. 뿐만 아니라 신발 탈착과 조임 등이 간편해야 하는 작업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지퍼와 스냅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의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썼다.

‘가디언 미드안전화’와 ‘쉴드 미드안전화’는 가죽소재의 남녀공용 미드컷 안전화로 발목까지 잡아줘 안정적인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가디언 안전화’는 깔끔한 디자인의 남녀공용 로우컷 안전화로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작업 환경에서 착용하기에도 좋다.

레드페이스가 이번에 출시하는 안전화 3종은 안전화의 기능성에 등산화의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20% 세일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블로거를 대상으로 안전화 체험단을 모집해 현장에서 직접 안전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레드페이스가 안전화 시장 진출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며 “산업 근로자가 사계절 내내 믿고 신을 수 있는 최상의 기능을 갖춘 안전화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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