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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국민청원 24만명 돌파…이국종 교수 “말도 못하게 감사“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교수)이 29일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국종 교수는 29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국민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분야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정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도 못하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영상 캡처]

1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권역외상센터 추가적인 제도적·환경적 지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30일 오전 9시 현재 24만 명 이상이 추천해 ‘조두순 출소 반대’(58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청와대는 특정 청원의 추천이 한 달 내 20만 건을 넘으면 담당부처 장관이 구체적 답변을 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에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린 상황이다. 청와대는 현재 이에 대한 답변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종 교수는 “국민의 혈세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지탱해 나가고 있는 권역외상센터들이기 때문에 거기에 배치된 의료진들이 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앞으로 더 버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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