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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채용비리 판도라 상자 열리나? ...檢, 최흥집 전 사장 구속영장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구체적 실체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강원랜드 채용 부정청탁 의혹과 관련,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영장청구 혐의는 업무방해와 권리행사 방해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사장은 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모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비서관 등으로부터 채용 청탁을 받고서 청탁대상자가 합격할 수 있도록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염동열 국회의원의 지역 보좌관인 박모(45)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 심사는 이날 오전 11시 춘천지법에서 열리고 있다.검찰은 시민단체의 고발,감사원 수사의뢰 등으로 강원랜드 부정채용 청탁비리 의혹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2012∼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부정채용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등에 대한 속행 재판이 지난 28일 예정돼 있었으나 재판부에 연기 요청한 바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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