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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4년 연속 ‘도시농업 활성화’ 최우수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평가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 25개 자치구별 도시농업 사업실적으로 이뤄졌다. 도시농업 예산, 텃밭 조성ㆍ관리, 관련 근로자 수와 사업의 다양성 등에 각각 점수가 매겨졌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있어 경작공간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텃밭을 계속 확대하는 움직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1년을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삼은 뒤 관내 버려진 땅과 방치공간 등 중심으로 꾸준히 텃밭을 조성 중이다. 무악동 도시텃밭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06개소 1만3200㎡ 면적을 텃밭으로 일궈냈다.

또 주민에게 상자텃밭을 지급, 생활공간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하도록 장려했다. 도시농업 기본ㆍ심화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도 전달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쾌적하고 건강한 도심 속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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