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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장려상 수상
특별교부세 5000만원, 출산장려 및 돌봄 인프라 조성에 사용키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북구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출산양육 친화공간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운영’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설명=30일 울산 북구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출산양육 친화공간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운영’으로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는 2015년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민관 합의로 가족친화시설로 바꿔 세대공감 창의놀이터를 개관했다.

세대공감 창의놀이터는 0세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그물놀이터, 나무놀이터와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 시설은 물론이고 가족 단위 친환경 프로그램,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얻고 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효과성과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복한 가족공동체 형성 및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2019년 완공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출산양육지원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인센티브로 받은 특별교부세는 출산장려 인식개선과 돌봄 인프라 조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올해 출산장려와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과에 출산장려 전담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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