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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박정운 연루 2000억대 가상화폐 사기…관련자 14명 추가 구속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가수 박정운 씨가 연루된 2000억 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계자 14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인천지검은 4일 사기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채굴기 운영 대행 미국업체 ‘마이닝 맥스’ 관계자와 상위그룹 투자자 등 14명을 추가 구속했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같은 혐의로 마이닝맥스 관계자 3명을 구속하고, 경남지방경찰청이 구속한 이 업체 관계자 1명도 넘겨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많게는 수십억 원씩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0년대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박정운 씨는 업체 계열사가 출자한 홍보대행업체에서 대표를 맡아왔다.

검찰은 미국과 캐나다로 도피한 회장과 부회장을 쫓고, 조만간 이 사건에 연루된 가수 박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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