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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중소기업 에너지비용 절감 ‘성과 보고’
21개 업체 23건 시설 개선 지원, 에너지절감액 4억 2000만 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의 중소기업 에너지비용 절감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23개 업체에 39건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효과가 큰 21개 업체에 23건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비는 울산시 지원금 3억 3000만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에너지 735toe(비용 4억 2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이와 관련 4일 울산롯데호텔 2층 제이드룸에서 ‘2017년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지원 사업’은 경영 상황이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등 사용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업체당 최고 15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급해 에너지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참여 중소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결과와 우수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은 “불황속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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