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김태효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과 나눈 문자가 발견됐으며, 일부 측근과의 문자 내용에는 최근 김 전 비서관과 이 전 대통령이 서로 만난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사람이 매우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며, 만났을 가능성 있을 것으로 보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8일 김태효 전 비서관의 집과 연구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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