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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장학금 1억1000여만원 전달
15년째 총 3000명, 22억1000여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로부터 발전소 주변지역 거주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1720만 원을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과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정영철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울산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품행이 올바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총 156명에게 지원되며, 중학생 97명에게는 1인당 60만원, 고등학생 59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울산화력본부 정영철 본부장은 “울산화력본부의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을 위한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은 울산화력본부 관계자에게 뜻깊은 장학금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체육꿈나무 육성(2000만원, 3월), 교육환경개선사업(1억6000만원, 자매결연학교 8개교), 제15회 개운백일장 개최(5월), 울산화력본부와 함께하는 영어캠프(8월)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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