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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 서울혁신챌린지 성료
500여 명 시민평가단 참여, 최종 16개팀 선정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난 5일 양재 R&CD혁신허브에서 개최한 '2017 서울혁신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00개 예선참가팀이 등록, 지난 8월 예선에서는 AI 및 블록체인 포함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 도시문제(안전·환경·교통 등) 및 지속성장 관련하여 기술성이 우수한 32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2,000만원의 프로토타입 제작비를 지원했다.

12월 5일 열린 결선행사에서는 500여명의 시민평가단이 최종 16개팀(과제)을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요소기술을 활용하여 교통문제, 환경문제, 도시재생문제, 도시관리문제, 건강관리문제, 세무문제, 소외계층 문제, 보안문제, 육아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해결 제시 및 지속성장 관련한 대안를 제시했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5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및 SBA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1등은 플랫팜(대표 이효섬)과 휴이노(대표 길영준)에게 돌아갔다. 먼저 플랫팜은 사용자의 메시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이모티콘으로 표현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에서 감성적 소통을 도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준다는 평을 얻었다.

휴이노는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인 부정맥을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시켜 만성 심장질환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자동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고령화 사회를 위한 핵심기술로, 건강유지 및 사망률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편 SBA R&D지원팀은 AI(머신러닝)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을 위하여 글로벌 AI플랫폼 기업과 전략적인 관계를 맺고, 국내외 선진사례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지원과 글로벌스타트업지원 프로그램 등과 연계 지원한다.

결선에서 선정된 16개 팀 중 우수기업은 글로벌AI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가 내년 초 실리콘벨리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행사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글로벌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인 인셉션 멤버로 등록되어 전세계 유수기업들의 성공사례들을 학습하고, 기술지원뿐 아니라 장비지원 및 할인구입의 혜택도 얻을 수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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