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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여성안심거리 ‘방학모람길’ 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방학동 도봉여성센터 일대 여성안심거리인 ‘방학모람길’을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방학모람길은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 사람들이 자연스레 모이는 길’이란 뜻을 담고 있다.

구는 길 주변 인도 없는 도로, 비보호 사거리의 바닥마다 사람이 다니는 길이라는 표시를 했다. 눈에 잘 띄도록 색상과 패턴 선정에도 신경 썼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여성안심거리 방학모람길. [사진제공=도봉구]

주택과 골목길에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함을 두고, 재활용 드럼통 텃밭과 전신주 부착방지시트로 거리환경 개선도 꾀했다.

센터 앞엔 3D 입체형 횡단보도를 조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인근 방학2치안센터 벽면에는 방학모람길임을 알리는 발광다이오드(LED) 패널과 홍보 배너도 부착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방학모람길 내 통행 불편이 사라지고 교통사고와 범죄 우려도 없어지길 바란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 사업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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