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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9일 구청에서 ‘자서전 쓰기사업’ 참여 노인 21명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노인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성장, 가족, 사회활동 등 분야로 나눠 자서전 출간을 준비했다. 구청 직원과 30여명 학생 자원봉사자가 작업을 도왔다. 특히 학생들은 이들 삶을 돌아보는 인터뷰 일을 맡았는데, 봉사시간 외에도 따로 만나 사연을 취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이어지며 세대갈등도 점차 불거지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자서전 출간 과정에서 학생들과 노인들은 세대 간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저자 사인회도 진행된다. 참여 노인의 가족들도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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