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창업센터가 오는 18일 센터 내 코워킹홀과 세미나실 등에서 입주기업 투자IR 및 글로벌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는 창업 보육 센터로 2016년 개소 이래 약 8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 해왔다. 창업 자금 및 사무 공간, 전문가 멘토링, 커뮤니티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의투자IR은 입주사와 VC,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사 중 10개 내외 기업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입주사당 투자유치에 적합한 한 가지 아이템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15일까지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 피칭 및 피치덱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글로벌창업박람회는 개발 제품(시제품) 및 상품의 시연, 전시를 희망하는 각 입주기업의 사무실 앞 복도에서 진행된다. 각 팀 사무실 앞에 센터가 제공하는 팀 소개 배너와 각 업체의 책상을 설치해 부스로 활용하며 제품 시연 및 전시를 통해 입주기업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역량 강화, 유관업체와의 협력관계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본 센터는 많은 스타트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차별화 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의투자IR 및 글로벌 창업박람회 행사 결과 모의투자IR 3팀, 글로벌창업박람회 3팀 등 총 6팀의 입주기업에게 성과촉진 장려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