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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라이프] 한강이 얼었다…71년만에 가장 빠른 결빙
-일부지역 한파특보…밤부터 눈비 소식 이어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올겨울 들어 한강에 첫 결빙이 관측된 오늘 15일 금요일은 밤부터 내일(1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오늘 결빙은 지난 겨울(2017년 1월 26일)보다 42일, 평년(1월 13일)보다 29일 빨랐다. 12월 한강 결빙은 1946년 12월 12일 이후 71년 만에 빠른 한강 결빙이다.

오늘은 저녁부터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북부에 눈소식이 있다. 예상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전북 내륙, 제주도 산지에 1~3cm, 서울 및경기도(경기 동부 제외), 충청도, 전북 서해안, 경상 서부 내륙에 1cm 내외다.

오늘은 빗방울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서해 5도에 5㎜미만이다.

오늘 전국 최고기온은 0 ~ 10도, 서울 및 수도권 최고기온은 0 ~ 3도로 낮동안 잠시 영상권을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그러나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린 만큼 오늘 아침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또한 잠시 풀린 날씨는 내일 낮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진다며 동파방지에도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 눈소식이 있겠다.모레(17일) 아침까지 전라도 곳곳에 눈소식이 있겠고, 모레 밤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리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과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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