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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샤로수길’ 주변 간판 ‘새단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봉천동 내 낡은 간판 20개를 새 것으로 바꾸는 이른바 ‘샤로수길 주변 개성있는 간판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샤로수길은 봉천동에 있는 관악로 14길을 일컫는 별칭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일대 상점들이 모인 약 500m 거리를 말한다.

구 관계자는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샤로수 길의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3~5월 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업체 신청을 받은 후 인근 주민들과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결성했다. 구는 보조금과 행정 지원만 하며, 위원회가 중심이 돼 주변 경관, 건물 특성 등을 살펴보며 개성있는 간판을 고안했다.

‘개성있는 간판 조성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간판은 사유재산인 동시에 도시미관을 좌우하는 요소로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샤로수길만의 기발한 간판이 거리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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