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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1만8000 신들께 비나이다”
-무술년 무사안녕 기원굿 진행


[헤럴드경제]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주에서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판이 벌어졌다.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16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술년 맞이 무사안녕 기원굿’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의 자연과 사람, 공동체를 지켜주는 1만8000 신들에 감사하는 제례다.

무사안녕 기원굿은 김연희 심방의 집제로 치러졌다.

16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술년 맞이 무사안녕 기원굿’이 김연희 심방의 집제로 치러지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제주 전통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칠머리당영등굿을 공연해 제주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공유했다.

굿은 신을 초청하는 ‘초감제’, 본향당 신을 청해 들여 축원하는 ‘본향듦’, 신을 즐겁게 하는 ‘석살림’, 영감차림을 한 도깨비들이 한바탕 난장을 펼치는 풍자놀이굿인 ‘영감놀이’ 순서로 집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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