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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울산 3D프린팅 옴니버스 전시전’ 개최
3D프린팅 전기자동차 등 70여 점 전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3D프린팅의 시제품을 한 눈에 볼 기회가 울산시청에 마련됐다.

울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울산시청 로비에서 ‘울산 3D프린팅 옴니버스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2017년 3D프린팅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울산이 현재 실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3D프린팅 부품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유니스트가 제작한 3D프린팅 전기자동차와 DfAM 수상작을 비롯,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등 해외 3D프린터 업체와 센트롤, 윈포시스 등 국내 메탈 3D프린터 업체들이 협조한 산업용 메탈 부품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유니스트에서 만든 3D프린팅 전기자동차 ‘라이노(RHINO)’는 3D프린팅의 장점을 극대화한 디자인(DfAM)을 적용해 시트, 핸들, 프론트, 사이드, 휠 캡 등의 외장 파트를 3D프린터로 제작해 ‘2017 3D프린팅 갈라 in 울산’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3D프린팅 옴니버스 전시전을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현재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3D프린팅 제품들을 보여줘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3D프린팅융합디자인과를 신설하고, 품질평가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DfAM 경진대회와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도 유치했다.

또한 글로벌 상용화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미국의 EWI, 영국의 AMRC 분원은 물론, 국내 기업인 ㈜캐리마, ㈜EN3, 이디도 울산에 유치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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