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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함월산에 ’가족 놀이숲‘ 개장
모험놀이대, 케이블카, 그물오르기 등 각종 놀이·편의시설 마련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중구청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숲을 조성했다.

울산 중구는 18일 중구 성안동 산 198-3 일원 함월구민운동장 인근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월놀이숲’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함월놀이숲은 기존 체육·놀이시설물과 연계한 놀이숲으로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산림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과 시비 7500만원 등 전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함월놀이숲은 지난 7월 착공해 11월 완공됐다.

전체 5000여㎡ 부지에 조성된 함월놀이숲에는 모험놀이대 1개, 케이블카 1대, 그물오르기와 나무기둥오르기, 통나무 징검다리와 흔들다리 건너기 등 6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또 피크닉테이블 2개소와 등의자 5개소는 물론, 243㎡ 규모의 잔디광장도 마련됐고 동백나무를 비롯해 홍가시나무, 느티나무, 산수유와 산철쭉 등 모두 7종의 수목 1800주가 심어져 아름다운 경관의 산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함월놀이숲은 구민운동장과 물놀이장 등 주변의 체육·놀이시설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놀고 배우는 도심 속 가족 생태놀이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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