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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당정협의에서 방위산업 육성 정책 논의
-방사청, 민주당과 방위산업 육성 정책을 위한 당정협의
-부품국산화를 위한 수입부품 목록 외부 공개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방위사업청은 20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당ㆍ정은 방위산업의 발전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한 방산 중소ㆍ벤처기업을 육성해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위산업 수출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 공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제국 방사청장 [사진=연합뉴스]

당ㆍ정 간 실무협의를 통해 방위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무기체계 수입부품 목록 공개도 결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해외 수입부품 목록을 국내 기업 등에 공개하지 않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연 등 방위산업 육성’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지적이다.

수입부품을 국산으로 대체할 경우, 기업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기술력 및 경제성 고려 시 천마유도탄용 관성항법센서 등 1300여개 품목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1450억원 매출 증가와 910여명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 부품제조 중소기업에게 국산화 가능 품목 정보를 제공해 국방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도 있다. 동시에 국내 부품 조달원을 확보해 조달 지연과 가격 상승, 단종 등에 따른 위험부담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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