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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스타 조재호ㆍ허정한, 리얼리티 예능 고정출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3쿠션 당구의 폭넓은 저변과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당구 스타플레이어들이 TV 예능 쇼에 본격 진출한다. ‘슈퍼맨’ 조재호(37ㆍ서울시청ㆍ세계 14위)와 ‘강철 멘탈’ 허정한(40ㆍ경남도체육회ㆍ세계 11위)이 주인공이다.

조재호와 허정한은 바쁜 틈을 쪼개 내년 1월 9일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첫 방영되는 ‘7전 8큐’에서 8명의 미녀 ‘당알못’(당구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3개월간 당구를 전수하는 감독 역할을 맡는다.

‘슈퍼맨’ 조재호, MC 이태곤 씨, ‘강철 멘탈’ 허정한(이상 왼쪽부터)이 여성 출연자들을 뒤로 하고 중앙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들의 가르침을 받을 미녀 8인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미녀래퍼 키썸, 리듬체조 출신 만능스포츠걸 신수지, ‘양필라’ 양정원을 비롯해 조정민, 제스, 강소연, 모니카, 서유라다.

팬들이 잘 아는대로 조재호와 허정한은 실력만 뛰어난 스타가 아니다. 거침없는 쿨한 플레이 스타일에 동호인들에 귀감이 되는 신사적 매너와 달변으로도 유명하다. 동호인 상대 강습에도 익숙해 끼 넘치는 여성 출연자들을 지도하는 데도 크게 어색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 제작진 측은 “‘7전 8큐’는 본격 리얼 당구 예능”이라며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당구 교육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재미와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의 메인 MC는 탤런트 이태곤 씨가 맡는다. 촬영은 서울 김치빌리아드 클럽에서 이뤄진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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