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2명, 나군 523명으로 총 785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29일 공지한다.

2018학년도의 한양대 정시 특징은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를 선발하고 나군에서 의예과를 66명 선발한다는 점이다.

가군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 +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다르다. 자연계열은 국어 20%/수학 가 35%/영어 10%/과탐 35%(과탐II 3% 가산점 부여), 인문ㆍ상경계열은 국어 30%/수학 나 30%/영어 10%/사탐 30%를 반영한다.

한양대는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자연ㆍ인문ㆍ상경계 최고 학과들로 구성된 다이아몬드7 학과(▷자연계열-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인문계열-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에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정시 가군 최초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4년 반액장학금을 지급한다. 예체능 및 특별전형 제외다.

한양대는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등 정시입시정보를 완전 공개했다. 한양대 정시 전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험생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며, 기존 스마트 입시정보의 기본방향인 정보 격차 없는 공정한 수시 전형의 실시라는 세 가지 목표로 진행됐다.

입시정보는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go.hanyang.ac.kr)나 ‘한양입학플래너’ 어플리케이션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