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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신현욱 수석부사장, (사)울산항발전협의회 제3대 회장 취임
신 신임 회장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목표 향해 뜻 모으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사)울산항발전협의회는 중구 태화동 SK 행복타운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S-OIL 신현욱 수석부사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신현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을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시킬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석유화학기업 종사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뜻을 모아 어떠한 어려움도 지혜롭게 돌파하자”고 말했다.

신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울산항발전협의회를 이끌어 온 이양수 전임 회장과 전 회원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태석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배진환 울산해양경찰서장 및 강종열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항만 유관기관 관계자와 울산지역 50여 개 항만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사)울산항발전협의회는 2008년 출범 이후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항만 관련 회원사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울산항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울산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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