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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새해맞이 차량 방화로 1031대 불타
[헤럴드경제] 프랑스 전역에서 세밑에 1000대가 넘는 차량이 방화로 불에 탔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연말연시에도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군경을 투입했지만, 빈민가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밑에 거리나 공용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행위는 프랑스에서는 거의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다. 대도시의 빈민가 청소년들이 새해를 맞이하며 거리로 몰려나와 불꽃놀이 등을 하다가 차량에 대한 무차별 방화로 이어간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2월 파리 교외 보비니에서 불타는 차량.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저녁부터 올해 1월 1일 아침 사이에 전국에서 1031대의 차량이 불탔다. 프랑스 경찰은 이와 관련해 510명을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런 세밑 방화 피해 차량은 작년 935대에서 올해 1031대로 100대 가량 늘었고, 체포된 인원도 작년 456명에서 올해 510명으로 증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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