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나라안] 추격하던 피해자에 상해 ‘무면허·음주 ‘뺑소니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쫓아오는 피해자들에게 되레 위해를 가한 무면허ㆍ음주운전 ‘얌체 뺑소니범’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교통사고 후 쫓아오는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피의자 강모(65) 씨와 서모(36) 씨를 입건시켰다고 4일 밝혔다.

강 씨는 지난 10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중 직진하던 택시와 충돌했고, 이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피해차량이 쫓아오자 급제동으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다음날 전남의 한 경찰서에서 자수했고 경찰은 강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무면허 혹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행위가 발각될 것을 두려워해 쫓아오는 피해자들에 위해를 가했다. 

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