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로북 64x·65x, HP 엔비 m6, HP 파빌리온 x360 등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과열 우려가 있다며 일부 노트북의 배터리를 리콜하기로 했다.
HP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리콜 공고문을 올리고 일부 노트북 모델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회수, 교체해주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
회사는 리콜 대상 배터리가 과열로 화재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며 고객들은 배터리가 회수 대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배터리 대부분이 시스템 내부에 있어 고객이 직접 교체할 수 없다”며 “HP는 공인된 엔지니어를 통해 교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노트북 HP 프로북 64x·65x, HP 엔비 m6, HP 파빌리온 x360 등에 탑재된 일부 배터리다.
HP는 지난 2006년, 2010년, 2011년에도 화재 위험을 이유로 일부 노트북 배터리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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